I-80 보수공사 2027년까지 '계속'
일리노이 주가 12억 달러를 투입, 본격적인 I-80 주간고속도로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8일 50년 이상 된 I-80 주간고속도로 보수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80 주간고속도로는 총 2900여마일로 I-90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긴 고속도로이며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뉴저지 주 티넥까지 연결된다. 1956년 완공됐으며 일리노이 주 구간의 경우 지난 1967년 현재의 도로로 공사가 마무리 됐다. 시카고 일대서는 시카고 남•남서 서버브인 윌, 그런디, 켄달 카운티를 가로지른다. 이번에 보수 작업이 이뤄지는 구간만 하루 평균 8만 여대의 차량이 운행하는 주요 도로다. 일리노이 주는 보수 작업 중 차선 재설계를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30여 곳의 교량도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I-80 주간 고속도로 보수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